12주차 한 주의 운동기록 (22.03.21-28.03.21)

지난주 운동은 일요일에 근처 트랙 가서 달리기한 것이 전부. 그동안 동네 큰길 따라 뛰면서 신호나 사람/자동차 때문에 페이스 느리게 나온 거라고 믿(고싶)었는데 오랜만에 막상 트랙 달려서 기록 재보니 그냥 내 문제였나 싶기도 하고...?

사실 원래 목표는 10km씩 주3회가 목표였으나 요 몇주간 날씨 핑계대고 겨우 주1회 달리기한 게 전부였고, 어쩌다 이번주에는 15km를 뛰어봤는가 하면

...이거 한 번 받아보고 싶어서. 15km는 처음인데 어쩐지 10km 때와는 달리 해볼만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음.

어찌어찌 꾸준히 운동할 때에는 체중 거의 안변하거나 무의미한 수준에서 증가(...)하곤 했었는데 게을러져서 운동 안하기 시작 뒤로는 어쩐지 무의미한 수준에서 감소중임. 왜그런지는 모르겠음. 그만큼 덜 먹거나 좀 늘어지긴 했어도 충분히 더 잘 쉬었다거나 그러지는 않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