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26.02.24-03.03.24)

1. 월요일 런닝머신 로잉머신

  스마트워치가 살짝 말썽이라 (아무래도 배터리가 낮으면 제 기능을 못하는듯 싶음) 런닝머신이랑 로잉머신 모두 거리나 스트로크 기록이 안못됐다. 런닝은 2km, 로잉머신은 10km했음.

2. 금요일 요가

나락도 락이라는데 10분 요가래도 운동은 운동이지.

3. 토요일 테니스

보름만의 테니스였고 승률은 나쁘지 않았다. 처음에는 서브도 잘 안들어가서 고생했는데 하다보니 조금씩 감을 찾은 느낌.
그나저나 게임하다보면 서브 리시브를 너무 못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중이다. 왼손잡이이니 오른손잡이가 서브하면 그래서 힘들고, 그렇다고 왼손잡이가 서브하면 그나마 받기 쉬운가? 그렇지도 않더라. 특히 왼손으로 치시는 한 분은 내가 자리잡은 곳 보고 그걸 노리고 작정하고 받기 힘든 곳으로만 보내서 거의 프리패스로 점수 내주고 있으니까.

4. 일요일 달리기

아침에 나갔다 오후에 돌아왔는데 다시 나가기 귀찮아 고민하다 어찌어찌 나섰다. 친구가 없으면 밖에 나가 달리는 척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보니. 앞으로도 달리기할 때 이런 마음가짐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주4회 운동, 그 중 한 번은 헬스장에 가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로잉머신만 하고 오기 였는데 단 10분 요가한 것도 포함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그럼에도 아무튼 이번주에 드디어 처음으로 성공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