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29.04.24-05.05.24)

1. 금요일 걷기

 
 날씨는 꽤나 좋았는데 괜히 기분이 울적해져서 오후에 걸었다. 사실 뭐 그렇게 울적해 할 일도 아니었는데 바보같이. 

2. 토요일 테니스

 
 동호회 가입 후 처음으로 복식 토너먼트라는 것을 해보았고, 같은 팀이 된 분에게 - 어느 분이든 안그러겠냐만은 특히나 상급자 중에서 그나마(?) 나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여러모로 도움을 특히나 많이 받았던 분이었기에 - 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심정으로 죽어라 해보려고 했더니 첫 두경기에서 체력 바닥 났었던듯. 덕분에 그 두 경기만 본 다른 회원분들은 정말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하셨지만. 5전 1승 4패라 승패로만 보면 썩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완승 경기에 나머지는 모두 1게임차 접전/타이브레이크 끝에 가서 진 경기였으니 내용 면에서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다고 위안을 삼고 싶다. 플레이 측면에서는 잘하고 못한 것 모두 나답게 해서 나온 결과였고.
 그리고 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상급자 코트 가서 경기 해보겠어.
 
 
3. 일요일 걷기

 
 금요일만큼은 아니지만 일요일에도 좀 걸었다. 정말 달리기하면 좋은 날씨라서 집에 와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나가서 뛰어보려했으나 늘 그렇듯이 그건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