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e aut discede

22.07.20 작심삼일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Gruentaler 2020. 7. 23. 06:41

저녁 약속이 있어서 그 전에 짧고 굵게(?) 자료 좀 읽고 정리한 뒤에 나가려 했으나 그러질 못했다. 어제의 교훈도 있고 해서 점심먹고 대충 커피 마시자마자 자리에 앉았으나 어제 읽으려고 했던 책의 서론 밖에 읽지를 못했다. 이래서 작심삼일 습관이란 게 무서운 것이었나.
그럼에도 계속 그러면 안되겠지만 당분간은 "이래가지고 정말 되겠나"하는 자괴감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했다"라는 생각을 갖고 조금씩 해보기로.
오전에도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니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침대서 기어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좀 줄이도록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