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e aut discede
27.08.20 길었던 정리의 일단락, 아이패드 케이블, 2주 프로젝트?
Gruentaler
2020. 8. 28. 16:42
Gall, Der partei- und sozialgeschichtliche Problematik des badischen Kulturkampf 일단 정리 끝
상당히 오랫동안 붙잡고 읽던 논문을 읽고 정리까지 다 마쳤다. 정리라고 해도 밑줄친 부분 초벌번역한 수준이라 결국 또 정리가 필요할 것 같지만. 어쨌든 정리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좀 부지런을 떨었으면 오전 중에 마치고 오후에 최근 읽은 것들까지 정리해서 뭐라도 좀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했지만, 내가 그렇지 뭐.
지난주에 도착한 아이패드 잘 쓰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쓰고 있는 맥북 에어가 구형이라 연결하여 단자가 달라서 아이튠즈 연동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계속 아마존으로 케이블 선을 맞춰서 사고 있긴 한데 충전은 되는데 컴퓨터 연결이나 동기화 같은건 안되는 바람에 은근 스트레스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맥북으로 새로 사면 되겠지만 이미 아이패드 산다고 돈을 모두 다 쓴 마당에 그렇게까진 할 수 없으니 결국 속는셈치고 케이블 하나 더 주문했고, 안되면 한국가서 방법을 알아보는 걸로.
일단 오늘부터 2주동안 생활패턴을 좀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다섯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책도 좀 보고 논문 작업할때는 집중 좀 하고 뭐 그런식...인데 뭐 하나 지켜진게 없네. 논문 작업 하기 싫으면 운동이나 다른 책 읽는 일에서라도 능률이 반비례해서 올라야할텐데 (사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음) 도서관 다시 나간 뒤로는 그나마도 못하고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