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초에 거의 충동구매식으로 Carl Zeiss사의 Werra 1 필름 카메라를 구매를 했지만 늘 그렇듯이 막상 쓸 일은 많지 않아 근 1년 내내 쓰다 최근에서야 다 쓰고 인화를 했다. 카운터가 조금 이상해서 다 쓴지도 몰랐다. 그래서 계속 필름 감다가 씹히는 기분 들어서 망한 건가 했는데, 다행이라면 필름은 멀쩡해서 무사히 인화를 할 수 있었고, 불행이라면 찍는 내가 멀쩡하지 않아서 망한 사진이 많았다는 점.
구매 후기는 Carl Zeiss Werra 필름 카메라를 참고.
Carl Zeiss Werra 1 필름 카메라
이 동네 살면서 좀 괜찮아 보이고 실용적인 구 동독이나 구 소련 물건 있으면 챙겨볼까 하는 마음은 전부터 있었으나, 사실 말이 그렇지 이런 것도 적당한 발품과 시간과 돈과 노력 등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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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계가 없고 대충 알아서 조리개 등을 조절해야 하는 방식이라 노출 확인해주는 어플의 도움을 받아 촬영을 했는데, 근접촬영은 대체로 망했다. 찍다보면 익숙해질...려나? 그정도로 자주 찍을 것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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