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으로 가는 길 (계속) 비스마르크와 1850년 올뮈츠의 트라우마 - 프로이센 판 카노사의 굴욕 - 비스마르크의 정계 무대 등장 - 프랑크푸르트 연방 의회 프로이센 사절 비스마르크 1850년 올뮈츠 협약 이후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상황 전개를 서술. 프로이센은 여러 독일 중간 규모 국가들을 포함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연합체를 만들고자 했으나 이 성급한 시도는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견제로 올뮈츠 협약으로 실패로 끝났다. 이 타협안은 프로이센의 자유주의자들 뿐 아니라 이 정책에 반대했던 보수주의자들 마저 (카노사의 굴욕에 빗대) “올뮈츠의 굴욕”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올뮈츠 협약을 굴욕으로 받아들이고 군사행동까지 요구가 프로이센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비스마르크는 의회에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