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일 월요일 새로 산 컵을 자랑하면서 시작. 하여튼 집에 사람 입은 하나인데 컵은 487개나 있다. 자전거 타고 대사관 가는 길에 찍은 사진. 화요일부터 대사관에서 재외선거 투표 관리 책임위원장으로 일하기로 해서 간단한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임명장도 받음. A4도 아니고 B3? 정도 크기 아닐까 싶은데 이 정도면 무슨 당선증 받았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어줄 것 같다. 2. 20일 화요일 - 24일 토요일 (귀찮으니 하나로 묶기) 대사관 인근에 승전탑이 있어서 오고 가는 길에 한번씩 찍었다. 이렇게 보니 승전탑 위에 같은 하늘 없다는 게 느껴짐. 목요일에 중앙역 앞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 날씨는 비가 한두번 잠깐 오긴 했는데 대체로 좋아서 자전거 타고 오고가기 좋았다. 투표는 고민하다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