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일 월요일 고민 끝에 나가서 달리기를 하고 돌아왔다.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라 하여 잠깐 전화 통화를 함. 이른 점심 먹고 (느지막히) 학교 가는데 조느라 내려야 할 곳을 놓치고 한 정거장 더 갔다. 가끔 있는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어제도 그랬다는 것. 살다살다 이틀 연속으로 이러는 건 또 처음이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달 사진. 핸드폰으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컴퓨터에서 보니 좀 이상하군. 2. 13일 화요일 점심 먹기 전에 학교에 도착. 하지만 그러고 아무것도 안함. 더 문제는 지난주부터 도서관에는 어찌어찌 들어가도 정말 멍만 때리다 1도 안하고 돌아온다는 것. 대선 시즌이라 이런 테스트도 인터넷에 있던데 결과는 뭐... 누가 봐도 혁명 나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