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상황이고, 딱히 같이 갈 사람도 없다보니 이대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결국 길을 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크리스마스 시장에 다녀왔다. 마침 이 날이 마지막 날이라는 점도 어찌어찌 발걸음의 한 이유가 되기도 했고. 아무튼 마지막 날 문닫기 직전에 가서 그런건지 요즘은 어디가나 그냥 대충 가져다 쓰면 통용되는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하긴 작년엔 아예 락다운 해버려서 열지도 못했지…
옛 양조장 건물을 문화 공간으로 개조한, 문화양조장(Kulturbrauerei)에 열린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대충 컨셉은 북유럽풍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깃발 달리고 중간 중간에 이 나라들 음식들 파는 것 외엔 역시나 딱히 차이점을 못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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