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30.09.24-06.10.24)

1. 토요일 테니스

 

 허리가 아파서 (혹은 아프다는 핑계로) 이번주는 운동을 한 번 밖에 안못했다. 아 생각해보니 목요일에 했을 법한 테니스는 휴일에 따른 코트장 사정으로 못하긴 했었지.

 그나저나 테니스는 게임만 하면 계속 져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일방적으로 말아먹지는 않는다는 것이긴 하지만. 아무튼 잘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이겨야겠다는 욕심도 없어서 그런 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한 경기도 못이긴다는 사실에 화가 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브가 내 차례이고, 그럴때마다 거의 더블 폴트로 점수를 주고 시작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넘어간다거나 그냥 그대로 게임이 종료된다거나 그러는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