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란트 생존기

47. 일상다반사 (22.11.21-28.11.21)

Gruentaler 2021. 12. 6. 22:09

22 월
운동
페니, “냉혹한 이야기”와 비버, “스페인 내전”를 읽음.

23 화
오전 신속 검사. 지난 일요일에 들른 곳에서 확진자가 생겼고, 나도 밀집접촉자 범위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아침에 접했는데 장 보러 수퍼 가는 길에 그 옆에 있는 검사소에 가서 받아왔다. 문 열자마자 사람 없을 때 받아서 그런지 장 보고 있는 중에 결과가 나올 정도로 빨리 이뤄졌고, 이제 끝난 건가 싶었으나 신속검사다 보니 잠복기 같은 것도 고려해야 하고 그래서 주말 중으로 다시 받는게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페니, “냉혹한 이야기”와 비버, “스페인 내전”를 읽음.

24 수
운동
행정상 동거인(?)인 S의 편지가 와서 그거 줄 겸하여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같이 하였다.
페니, “냉혹한 이야기”와 비버, “스페인 내전”를 읽음.

25 목
이번 콜로퀴움은 유난히 집중하기 힘들었다.
페니, “냉혹한 이야기”를 읽음.

26 금
운동
페니, “냉혹한 이야기”를 다 읽음.
저녁에 장 보러 갔다가 결국 신속 검사를 다시 받아 음성확인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게 다음날에 큰 도움이 됐다.

27 토
테니스. 2G+ 규정 적용으로 인해 혼선 발생.
안식년 차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L로부터 저녁을 초대 받음. (테니스는 그래서 평소만큼 하지 못했다.) 이날 박사과정 중인 Y와 남편 J 두 사람을 소개받아서 식사를 같이 했다.
Ellis, Founding Brothers를 읽음.

28 일
비버, “스페인 내전”과 Ellis, Founding Brothers를 읽음.
해질녘에 달리기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