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요가
2. 금요일 수영
작년 부활절 이후로 처음 온 것 같으니 대충 일년반만의 수영장. 운동 뭐 좋아하냐고 물으면 (그나마) 수영이라고 답하는데 오늘 해보니까 이젠 그렇게도 말 못하겠더라. 오랜만이라 그런건지 그 사이에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필요 이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 굉장히 힘들었고, 한시간반-두시간 수영해도 다음날까지 피곤하다는 느낌이 든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음날 오후까지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했다.
3. 토요일 테니스
...라는 몸을 이끌고 테니스를 치러 갔으니 뭐 잘 됐을리가 있나. 어떻게보면 근 5주만에 갔던 지난주보다도 더 안되는 느낌이었다. 특히 경기하는데 넘기는 공은 죄다 라인 뒤로 넘겨버려서 아웃이고. 어차피 비교 대상도 아니긴 했지만 입부 동기 친구는 거의 떠오르는 샛별 준에이스 대우 받는데 (물론 일단 그의 진심부터 나와 너무나 차이가 나니) 나는 "준"도 안되는 것 같아서 초큼 갑갑함.
'몸부림 > 2023 몸부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주차 한주 간 운동기록 (02.10.23-08.10.23) (0) | 2023.10.12 |
---|---|
39주차 한주 간 운동기록 (25.09.23-01.10.23) (0) | 2023.10.05 |
37주차 한주 간 운동기록 (11.09.23-17.09.23) (0) | 2023.09.25 |
36주차 한주 간 운동기록 (04.09.23-10.09.23) (0) | 2023.09.12 |
35주차 한주 간 운동기록 (28.08.23-03.09.23) (0) | 202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