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81

12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18.03.24-24.03.24) 1. 화요일 홈트레이닝 선생님 홈트레이닝으로 변명하지 말고 나가서 뛰던지 하셔야 합니다... 2. 토요일 테니스 가뜩이나 체력 많이 떨어졌는데 음주 테니스를 하는 무모함을 저질러 버렸음. 2024. 3. 31.
11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11.03.24-17.03.24) 1. 토요일 테니스 오늘의 지적사항: 오른발을 축으로 해서 무게중심 잘 잡기. 치는 순간 무게중심 앞으로 밀면 힘 안줘도 자연스럽게 허리 돌아감. 손목 팔 어깨 힘빼고 할 것. 그러고보니 운동할 때 언제나 적당히 힘 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2. 일요일 걷기 집에 가는 길 오후에 잠깐 걸음. 3. 일요일 달리기 그러고 집에 와서 달리기. 그래도 집에서 나왔을 때는 해가 있었는데 돌아올 때는 해가 져서 어두워졌다. 요즘 체력이 부쩍 많이 떨졌다. 원체 운동 부족 상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의식적으로라도 한주에 최소 한번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음에도 이젠 그걸로도 부족하다는 신호일까. 나이 앞자리 하나 바뀌었다고 갑자기 이렇게 되니 겁날 따름이다. 테니스 칠 때도 - 랠리 할 때 인정사정 안봐주신 덕도 .. 2024. 3. 23.
정진홍, 유리벽 속의 수인, 그 외로움과 분노의 시절 정진홍, 유리벽 속의 수인, 그 외로움과 분노의 시절 나는 주어진 주제에 상응하는 글을 쓸 수 있는 처지에 있지 못하다. 대학 시절의 경험이 아직도 내게는 회상의 내용일 뿐 역사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술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내게 지금 비참한 느낌마저 갖게 한다. 싹 없이 가난하고 또 영글지 못한 세월을 그 때나 이제나 숙명처럼 살고 있다는 부끄러움을 깊은 속에서부터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참 외로웠다. 깊이 외로웠다고 해야 옳을는지도 모른다. 똑똑하고, 잘나고, 당당하고, 얼굴에 윤기가 흐르는 친구들, 그리고 '서울 아이들', 그 틈에서 나는 타다 남은 부지깽이 같은 몰골로 허기를 메우러 세월만을 삼켜야 했었다. 숱한 페이지들 속에 깨알처럼 박혀있는 활자들. 그 속에 거꾸로 박힌 오식(.. 2024. 3. 21.
10주차 한주 간 운동 기록 (04.03.24-10.03.24) 1. 목요일 요가 주 4회 운동을 목표로 한답시고 유튜브에서 매우 쉬운 10분짜리 요가 보고 하나 채우는 꼴이란... 2. 금요일 걷기 몇 년 동안 일주일에 몇 번을 에스반 타고 가면서 참 걷기 좋은 길이다라는 생각만 하다 두번째로 걸어봄. 역시 좋았음. 3. 토요일 테니스 지적 사항: 발꿈치는 언제나 뗀 채로 움직일 수 있게. 엉덩이 뒤로 빼고 허리로 치고 낮은 자세 유지하면서 하기. (말은 쉽지...) 4. 일요일 걷기 금요일에 걸었던 길을 또 걸었다. 이번에는 에스반 두 정거장 거리. 내가 평소에 10분에 900m 걷는다는 걸 이 주에 처음 알았음. (그러고보니 달리기 하면 보통 1km에 8분 내외 나온다는데 이러니까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5. 일요일 홈트레이닝 솔직히 홈트레이닝은 양.. 2024. 3. 20.